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엔진과 모터의 동력전달 복합 구동 시스템의 구조 분석
중고 그랜저는 연식 대비 가성비가 좋아 많은 구매자가 찾지만, 세대별로 반복적으로 발견되는 ‘고질 항목’이 존재합니다. 겉보기엔 멀쩡해도 실제로는 큰 비용이 들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이 글은 실제 중고차 성능점검 기록부, 정비 사례, 차주 경험을 종합해 아주 구체적인 점검 포인트를 안내합니다.
그랜저 IG·HG 모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문제가 바로 엔진 오일 누유입니다. 특히 주행거리 10만km 전후 차량에서 로커커버, 오일펜 누유가 빈번합니다.
전문가 팁: 하부 언더커버를 열고 확인해야만 정확히 진단 가능합니다.
냉간 시동 시 “타닥타닥” 소리가 5초 이상 유지되면 텐셔너 또는 체인 유격을 의심해야 합니다. 중고차 매물에서는 이 소리를 숨기기 위해 시동을 미리 걸어두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완전 냉간 상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랜저는 차체가 무거워 하체 부싱류가 다른 차량보다 빨리 마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점검 시 다음 항목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시승 중 요철 통과 시 “쿵쿵”·“딱딱” 소리가 느껴지면 부싱 마모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고 그랜저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고질 문제 중 하나가 변속 충격입니다. 가속 시 2→3단, 3→4단에서 ‘툭’ 치는 느낌이 있다면 미션오일 교환 이력·주행 패턴 등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IG·GN7 모델에서 파워트렁크 작동 불량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됩니다. 중고 매물에서는 단순 “잠깐 오류”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모터·센서, 배선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검수법:
그랜저 시트 모듈은 내구성이 좋은 편이지만, 사용량이 많은 중고차는 통풍시트 팬 소음 또는 회전 불량이 자주 발생합니다. 팬 교체 시 단가가 높은 편이므로 기능을 반드시 실제로 켜보고 점검해야 합니다.
그랜저는 전륜 무게가 많은 구조라 앞타이어 편마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 타이어 교환으로 끝나지 않고, 하체 유격·얼라인먼트 이력까지 확인해야만 합니다.
| 점검 항목 | 위험도 | 수리 비용 범위 |
| 엔진 누유 | 높음 | 20~70만 원 |
| 타이밍 체인 텐셔너 | 중간~높음 | 30~60만 원 |
| 하체 부싱·로워암 | 중간 | 15~40만 원 |
| 변속 충격 | 높음 | 20~120만 원(원인에 따라 상이) |
| 전동시트·통풍 | 중간 | 10~25만 원 |
| 타이어 편마모 | 중간 | 얼라인먼트 5~8만 원 |
중고 그랜저는 잘 고른다면 매우 만족도가 높은 차량입니다. 하지만 위 7가지 항목을 놓치면 예상보다 큰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능점검 기록부만으로는 모든 정보를 알 수 없으므로, 반드시 직접 시승하고 하부·전기장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리스트를 기준으로 체크한다면 ‘하자 없는 그랜저’를 만날 확률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